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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 아이파크’ 분양…복선전철로 강남 가까워진다
부동산| 2015-05-27 13:50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태전 아이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 중이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87번지 일원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총 640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중 70가구가 공급되는 59A㎡형은 판상형ㆍ3베이로 지어진다. 전용 84㎡은 판상형ㆍ3베이로 설계된 84A형 400가구와 타워형ㆍ2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84B형 170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태전ㆍ고산지구는 광주시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약 1만3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조성된다. 지구 안에 교육ㆍ문화ㆍ상업 등을 망라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다.

입주시점(2017년 하반기)에는 단지 주변의 교통환경도 지금보다 나아진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광주역이 올해 말 개통 예정인데 이 철도를 통해, 신분당선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3분이면 닿을 수 있다. 서울과 다른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북측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의 태전초, 광남중, 광남고 등의 학교도 걸어서 10분대에 통학할 수 있다. 단지의 남쪽에는 태전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펼쳐진다.

태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덕분에 각 가구에서 산을 바라볼 수 있다. 대지의 35% 가량인 1만495㎡ 정도가 녹지공간으로 꾸며지는 ‘친환경 단지’를 표방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9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서 동시에 분양을 진행하는 경쟁 단지와 비교해 저렴한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앞으로 교통망이 확충되고, 태전지구의 각종 인프라가 들어서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시 역동 27-4 광주종합터미널 옆에 마련돼 있다. 현재 1~2순위 청약을 마친 상태고, 28일 당첨자 발표 이후 내달 2~4일 사이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7년 8월로 계획돼 있다. 031-797-3222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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