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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사칭 인터넷 대출 광고 주의하세요
뉴스종합| 2015-05-27 16:07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대출 공적중개회사 한국이지론(대표 이상권)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이지론은 27일 "대출공적중개업무가 활성화되자, 이에 편승해 일부 대부중개회사와 일부 저축은행 대출모집법인 등에서 동사를 사칭하는 인터넷 광고가 발견됐다"며, 즉시 해당회사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이를 시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에게 금융네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금융감독원이 전개하고 있는 ‘금융 5대악 척결’중 대출사기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광고는 한국이지론대출 - XXX론 등의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다. 한국이지론의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서민들을 현혹시키는 해당 광고는 한국이지론과 전혀 관련 없는 일부 대부중개업체 및 모집법인의 사이트로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으로 사용됐다.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의 최근 3년간 대출중개실적추이

이러한 사칭광고에 현혹돼 대출을 받게 되면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민들이 본인 선택의 여지없이 그 외의 금융회사에서 법정 최고한도인 34.9%에 육박하는 고금리대출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상권 대표는 "한국이지론은 금감원 후원하에 전업권의 70여개 금융회사와 CSS(신용평가시스템) 제휴를 맺고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대출상품을 찾아서 중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1사전속의 개인대부중개업체나 대출모집법인처럼 특정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절대 광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거래 은행을 직접 찾아 상담하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반드시 한국이지론의 홈페이지(www.haneye.co.kr) 나 전화(1644-1110)를 직접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국과 업무협약 하에 운영되고 있는 한국이지론은 인터넷을 통한 하루 방문객이 5,000명(누적방문객 : 880만명) 전화 상담건수도 하루 1,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이용서민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으며, 2005년 12월 창립이후 금년 4월말까지 총 6만여명의 서민에게 4,800여억원(1인당 8백만원)의 대출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중개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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