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불꽃이 튀지는 않았고 고리원전 자체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8분만에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벨트를 냉각시켜 연기가 더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사고로 인명 피해나 방사선 유출은 없었고 원전 가동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는 공기 압축기 벨트가 마찰열로 과열되는 바람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벨트 과열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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