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보령 첫 메이저 브랜드 e편한세상 보령, 29일 분양.. 3.3㎡당 700만원 초반대
부동산| 2015-05-29 08:52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대림산업은 29일 e편한세상 보령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보령시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187-2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677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73㎡ 2개 타입 405가구, 84㎡ 2개 타입 272가구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천~공주간 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21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단지 주변을 지난다. 차로 약 10분 거리에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 등이 있어 광역교통 여건도 좋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과 법원, 보령시청 등 관공서가 가깝고 공공도서관, 보령문화예술회관, 보령문화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동대초, 대천초, 한내초, 대천중, 한내여중, 대천고 등도 가깝다.

중소형이지만 전용면적 4베이 판상형을 기본으로 한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전용면적 73㎡의 경우 최대 38.87㎡, 전용면적 84㎡는 최대 41.02㎡의 넉넉한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넓은 확장 면적을 통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전용면적 84㎡에는 현관에 직접 들어가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워크인 수납장이 제공되고 안방뿐만 아니라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세대 내부의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에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등록한 혁신적 단열기술과 소음저감 설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 아파트에서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문제 등이 줄어들 전망이다. 모든 창호는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으로 만들어지며,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

세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시설도 지역 랜드마크급으로 지어진다. 2500㎡의 보령시 최대급 규모의 커뮤니티 면적을 자랑하며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경로당, 북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보령시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에 게스트 하우스를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입주자 휴식과 각종 행사, 손님맞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단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2곳에 어린이 통학버스 전용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근 2013년 입주한 H아파트의 실거래가가 2억6000만원 이상인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보령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공능력평가 5위 이내의 대형 브랜드라는 장점과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 때문에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가격 경쟁력에 금융혜택까지 있기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3일 1순위,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17~19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보령시 동대동 481-1번지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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