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광장에서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김장 담그기는 배추 700포기를 직접 다듬고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 할 예정이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7년간 지속돼 이제는 성동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만의 독특하고 정성이 담긴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사랑의 김장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에 총 200상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권창석 자치행정과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진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한 해를 보내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분위기가 구 전체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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