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 페스티벌은 남산공원(한남자락)을 비롯 종로구 삼청공원 등 18개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40여개 참여기관에서 유아와 학부모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장은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으로 들어와 흙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함께 어울려 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숲체험 공간이다.
또 참여하는 유치원ㆍ어린이집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숲속 작은 음악대, 숲속 이야기 듣기, 재미있는 만들기 등 유아숲체험장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가족 愛(애)를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숲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이 생활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숲속 여가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숲체험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만들어져 현재 1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5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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