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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라식, 시력교정 안정성 높이고 부작용 낮췄다
라이프| 2015-05-29 14:48

90년대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수술이 처음 도입된 이래 엑시머레이저 기기는 수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이러한 과정 속 라식수술은 안정성과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 측면에서 과거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 전 각막을 강화해 부작용을 예방하고 교정시력의 질을 높이는 엑스트라 라식, 라섹이 도입되면서 진화된 시력교정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엑스트라 라식, 라섹이은 기존의 라식, 라섹수술 후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cross-linking)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법을 말한다. 각막에 리보플라빈(비타민B 복합체)을 도포한 뒤 자외선을 쬐어 각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의 결합력을 강화시키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로 인한 부작용이 불안정한 각막에서 온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각막을 강화시키는 엑스트라 라식라섹은 수술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 중 원추각막이 있는 경우나 각막의 두께가 얇은 경우, 근시량이 높아 깎아내야 할 각막량이 많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해졌다.

아베드로사의 엑스트라 라식∙라섹은 CE마크를 획득하면서 유럽 전체에서 사용이 인정됐으며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FDA에서도 승인을 거쳤다.
 
부산 아이시티안과 박재덕 원장은 “엑스트라 라식, 라섹은 각막콜라겐교차결합술을 통해 수술 후 각막이 약해지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각막의 결속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원추각막뿐만 아니라 기존 라식수술에서 문제가 됐던 각막절편의 이탈이나 추후 발생할 수 있는 근시퇴행까지 예방이 가능해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인정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아이시티안과는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원추각막증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하며 개인별 맞춤 시력교정수술을 위해 약 50여가지의 정밀검사와 아벨리노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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