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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30일 극비 결혼…“고향 들판서 결혼서약 나눠”(전문)
엔터테인먼트| 2015-05-30 17:5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 원빈과 이나영이 30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며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는 두 사람의 결혼 서약을 전했다. 

원빈 이나영 커플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에 신접 살림을 마련했으며, 각자의 일정이 마무리되는대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 이든나인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든나인입니다.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습니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2015년 5월 30일

이든나인 드림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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