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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준혁, 홈런 3방에 와르르...3이닝 7실점(6자책)
엔터테인먼트| 2015-05-31 19:53

[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KIA 임준혁이 홈런 3방에 무너지며 조기강판 당했다.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임준혁은 4회초 시작과 함께 김준 투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홈런 3방으로 무너진 KIA 임준혁 ⓒKIA타이거즈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이후 김종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흔들린 임준혁은 나성범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2회 삼자범퇴로 잘 막은 임준혁은 3회초 김종호의 2루타와 도루로 맞은 1사 3루의 위기상황에서 나성범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테임즈에게도 홈런을 맞으며 흔들린 임준혁은 이종욱, 지석훈, 손시헌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더해 3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4회 시작과 함께 김준 투수로 교체된 임준혁은 패전의 위기를 맞은 채 내려와야 했다.

3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하며 부진한 임준혁은 평균자책점이 3점대에서 5.25까지 치솟았다.

한편, 임준혁에 이어 김준이 KIA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4회초 KIA가 NC에 4-7로 뒤져있다.

 jjbb@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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