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어머님이 누구니 반전 뒤태, 힙업성형 문의 쇄도
라이프| 2015-06-02 13:52

최근 발표된 가요 어머님이 누구니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의 아름다운 비키니 뒷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요즘 검색창에는 애플힙, 숨막히는 뒷태 만드는 법, 탄력 있는 힙만들기 등이 검색창 순위까지 오르내리고 있고, 탄력있는 힙 라인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 문의도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뮤직비디오 속 뒷모습의 특히 사과 모양 같은 엉덩이는 애플힙으로 불릴 정도로, 여성의 뒷태의 아름다움의 기본이 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레깅스, 스키니진, 핫팬츠 등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힙 라인일 것이다.

애플힙을 만들기 위한 힙업 운동방법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힙업 운동 중 하나인 스쿼트. 이 스쿼트 동작은 양 발을 바닥에 붙인 채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다리 근력은 물론 아름다운 힙 라인을 만들어주는 데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힙 라인만으로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여성적인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처진 엉덩이, 불어난 살 때문에 정돈되지 못한 엉덩이라인까지 탱탱하고 탄력 있는 애플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힙 라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운동과 다이어트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몸의 부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양인 여성들은 납작하고 펑퍼짐한 엉덩이 모양이 많고, 근육보다 지방이 많은 체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아무리 운동을 해도 서양인과는 다른 체형 때문에 동그랗고 예쁜 힙 라인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최근엔 이 같은 체형의 불리함을 힙업성형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힙업성형은 힙업 전용 보형물로 기본적인 엉덩이 볼륨을 만들고, 허벅지와 엉덩이 경계라인의 지방은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전체적인 라인을 정리하고, 엉덩이 위쪽의 빈약한 부위에는 지방을 이식해 이상적인 모양에 가깝도록 만들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힙업성형은 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식해 일반지방이식과 달리 생착률이 높다”며 “허벅지나 복부의 군살을 제거함과 동시에 처지고 밋밋한 엉덩이를 탄력 있고 볼륨감있게 해줄 수 있다. 또 지방흡입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몸에 맞지 않는 힙의 형태나 무조건적인 힙업수술은 성형 후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원하는 힙의 높이, 위치, 보형물의 선택은 전문의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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