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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로드FC와 손 잡아…‘의리’
엔터테인먼트| 2015-06-02 13:53
김보성이 '의리'를 위해 로드FC와 손을 잡았다.

로드F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보성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로드FC와 손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김보성은 "나의 파이트머니와 로드FC에서도 흔쾌히 입장수익의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라면 티켓을 구매해 현장에 오라"고 전했다.

이어 "소아암 환우 한명 당 수술비가 약 1억원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어 수 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고 출전동기를 밝혔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김보성의 의리에 감동했다. 입장 수입의 전액은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쓰여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순수한 취지로 시작된 만큼 많은 분들이 티켓을 구매해주시면 많은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김보성 형님의 의리와 순수함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보성의 출전 공식 기자회견은 수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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