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다우지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낙관에 상승
뉴스종합| 2015-06-04 07:00
[헤럴드경제]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3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미국경제의 원만한 흐름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4.33포인트(0.36%) 상승한 18,076.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47포인트(0.21%) 오른 2,114.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1포인트(0.45%) 오른 5,099.23을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3억 유로를 갚아야 하는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과 만나 그리스가 지난 1일 제출한 개혁안 최종안을 놓고 협의를 벌인다.

그리스의 이번 개혁안은 지난 3월 말 개혁안과 비교했을 때 재정수지 목표치, 연금 개혁, 부가가치세 개편, 공기업 민영화 등에서 일부 양보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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