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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필리핀 현지 25개 여행사 대상 경기도 스키상품 설명회
뉴스종합| 2015-06-04 07:38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를 방문하는 동남아 여행객들을 위한 특별한 스키체험이 마련된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를 초청,경기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동계 방한 상품 개발을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현지 최대 여행사인 라쟈 여행사, 락소 여행사, 하나투어 등 25개 여행사가 참가했으며, 경기관광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과 신규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올해 겨울 스키상품을 현지에 출시,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슈퍼스키’는 눈이 내리지 않는 필리핀 및 동남아 관광객을 겨냥한 스키 상품으로, 관광객은 도내 스키장을 방문해 스키 체험을 하고 테마파크, 쇼핑몰 등 연계 관광지를 둘러본 후 도내에서 숙박하게 된다.

지난해 약 1천여 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을 구매 해 경기도를 방문했으며, 공사는 올해 약 2천여 명이 ‘슈퍼스키’ 상품을 통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슈퍼 스키” 상품은 작년과 달리 안산 별빛 마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가평 씽씽축제 등 신규 관광지가 포함 돼 있다.

이외에도 도와 공사는 올 초부터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톱 여배우와 현지 유명 TV 프로그램을 경기도로 초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필리핀 현지 홍보를 진행 중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시장은 테마파크, 쇼핑, 스키와 같은 계절적 요소가 가미된 맞춤형 상품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유관 기관과 협력해 선도적으로 상품을 개발 해 시장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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