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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쿠자’ 조직원, 300억원대 필로폰 판매 시도하다 덜미
뉴스종합| 2015-06-04 09:05
[헤럴드경제=법조팀]일본 폭력조직 ‘야쿠자’ 조직원이 국내에서 대량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판매하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야쿠자 조직원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입국한 A씨는 필로폰 10㎏을 소지하고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필로폰 10㎏을 1회 투약분 0.03g으로 계산하면 33만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시중가로는 330억원이 넘는다.

A씨는 필로폰을 직접 들여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다른 곳으로 이를 넘기려던 전달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필로폰의 유통 경로와 최종 목적지, 추가 연루자, 국내 폭력조직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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