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메르스 쇼크]휴업 학교 결국 1000곳 넘어 1164곳…서울도 61곳
뉴스종합| 2015-06-04 19:28
교육부 4일 오후 5시 공식 집계

2시간 전보다 200곳 넘게 증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에 관한 학부모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전북 지역에 휴업 학교가 새로 생기면서 휴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교육부<사진>는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1164곳이라고 발표했다. 만 하루 전(544곳)보다 2배 이상, 2시간 전(916곳)보다 100곳 넘게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764곳으로 가장 많아, 대부분(65.6%)을 차지했다. 대전도 2시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 158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83곳, 71곳이었고 서울도 61곳(유 34곳ㆍ초 23곳ㆍ중 3곳ㆍ대 1곳)으로 크게 늘었다. 충청권인 세종은 21곳으로 여전히 많았고, 전북에 새로 3곳이 생겼다. 경남과 강원은 각각 2곳, 1곳이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22곳 ▷초등학교 579곳 ▷중학교 116곳 ▷고등학교 20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12곳이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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