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3명으로 모두 학부모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1차 양성 판정 의심환자라고 밝힌 성남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는 확진결과가 나오지 않아 포함되지 않았다.
그 외 18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가택격리 중이거나 메르스1·2차 결과를 기다리는 중 또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자 중 고열 등 유사증상을 보여 도교육청이 예의주시하는 의심 대상자들이다.
도교육청이 밝힌 의심 대상자 18명 중 12명은 학생, 교직원 5명, 학부모 1명이다.
도교육청은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또는 의심 대상자를 통보받은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신고로 확인한 것인 만큼 도내 확진 또는 예의주시해야 할 교육 관련자들이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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