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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벨기에, 프랑스도 꺾었다 … 펠라이니 멀티골
엔터테인먼트| 2015-06-08 07:02
[헤럴드경제]벨기에가 A매치 평가전에서 프랑스를 꺾었다.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드 데 프랑스 경기장에서 치뤄진 벨기에와 프랑스의 A매치 평가전에서 벨기에가 4-3로 승리했다. 펠라이니, 아자르 등 황금세대의 활약이 빛났다.

벨기에는 크리스티안 벤테케, 에당 아자르, 드리스 메르텐스가 공격라인을 형성했고, 미드필더 라인에 마루앙 펠라이니, 악셀 비첼, 나잉 골란이 배치됐다. 반면 프랑스는 최전방에 앙트완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마티유 발부에나가 배치됐고, 요한 카바예, 블레이즈 마투이디, 무사 시소카 뒤를 받쳤다. 두 팀 모두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전반 17분 벨기에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볼을 펠라이니가 잡아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전반 42분 추가골을 만들어내며 2점차 리드를 잡고 전반전을 마쳤다.

일격을 당한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앙트완 그리즈만, 카바예 대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디미트리 파이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벨기에도 이에 지지 않았다. 후반 3분 펠라이니의 패스를 받은 나잉 골란이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연결한 오른발 슈팅이 그래도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프랑스는 후반 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지만 2분뒤인 후반전 9분 아자르가 패널티킥 골을 성공시켰고, 프랑스는 후반 43분, 45분에 두 골을 성공시키는 데 그치며 경기는 4-3 벨기에의 승리롤 종료됐다.

황금 세대가 포진한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A매치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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