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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만 17명, 메르스환자 23명 추가
뉴스종합| 2015-06-08 07:40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

8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메르스관리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체 메르스 환자 수는 87명이다. 이로 인해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메르스 2위 발병 국가가 됐다.

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4명은 지난달 25∼28일에 대전 대청병원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두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증상이 의심되면 스스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치단체 콜센터(서울 120, 대전 042-120, 경기 031-120)나 웹사이트에 신고한 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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