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한 여성 승객이 쇼핑백이 닿았다는 이유로 앞자리 승객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쇼핑백이 몸에 닿아서 폭행 미쳤다 Fight Korea’라는 제목의 영상 속 여성 승객은 갑자기 앞자리에 앉아있는 남성을 때리기 시작한다. 이 여성은 “냅두라고 냅두라고”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앞좌석 남성의 머리를 세차게 때린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를 지켜보던 또 다른 승객이 “야, 가만있어라”라며 이를 저지하자 이 여성은 “얘가 먼저 시비 걸었다고요. 아저씨 뭔데 상관이야”라고 말한다.

또 다시 화를 참지 못하던 여성은 앞좌석 남성을 다시 때리며 “얘가 쇼핑백으로 여기 만졌다”라고 소리를 친다.

이에 한 중년 남성이 여성을 저지하며 막아서자 이 여성은 발버둥 치며 “무슨 상관이야 XXX”라고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후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을 저지하던 중년 남성을 향해 돌진하고 몸싸움을 벌인다.

한편, 해당 영상이 찍힌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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