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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재벌, 전 부인과 70억 달러 재산분할 소송
뉴스종합| 2015-06-09 09:37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러시아의 억만장자 블라디미르 포타닌 노릴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그의 전 부인과 70억달러라는 기록적인 재산을 두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CNN머니는 포타닌 CEO의 전 부인인 나탈라이 포타니나는 이전 이혼 소송으로 받은 재산이 있지만 이는 자신이 받아야 할 몫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소송에 뛰어 들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타니나는 “러시아 법은 결혼 중 형성 재산을 똑같이 나눌 것을 규정하고 있는데 자신이 받은 몫은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타닌 CEO의 재산은 150억달러(약 17조원)로 추정된다.

CNN머니는 포타니나가 자신의 몫으로 주장하고 있는 70억 달러는 뉴욕 양키스를 두 번, 버킹엄 궁전을 4번 살 수 있는 액수라고 설명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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