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전신이 骨骨…‘부전골절’아시나요
라이프| 2015-06-10 11:12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약화된 뼈가 방사선 사진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골절이 아닌, 눈에 띄지 않게 현미경적으로 골절되는 ‘부전골절’의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더욱 급격히 골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 환자의 90%를 차지하므로, 노인성 부전골절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를 업거나 안아주는 등 가벼운 외상이나, 일상적인 활동 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워 조기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통증이 심해져 늦게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주로 골주사 검사나 MRI 검사로 발견되며, 골절상태에 따라 안정가료 정도의 치료도 가능하지만, 골절이 이미 진행돼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남성도 60~70대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도움말: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손원용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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