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휴업 연장ㆍ확대 등 검토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산과 관련, “최근까지 강남 지역이 주 관심 대상이었는데 학부모의 불안이나 위험도 등을 볼 때 강동ㆍ송파 지역이 새롭게 관심 지역으로 부상한 것 같다”며 “(이미 일괄 휴업령이 내려진 강남ㆍ서초구 인접 지역인)강동ㆍ송파구 학교에 대한 휴업 여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6월 9일자 4면 참조>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4차 메르스 대책 회의를 주재한 조 교육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중과 주말이 메르스 사태가 확산에서 종료 또는 완화 국면으로 가는 결정적 분기점인 것 같다”며 “휴업 연장 여부와 관계없이 긴장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6/10/20150610001129_0.jpg)
교육청은 이날 대책 회의에서 강남ㆍ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일괄 휴업 연장 여부와 강동ㆍ송파구 등지의 학교로 휴업령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