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허준혁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롯데자이언츠 소속이었던 2012년 6월13일 LG전에 선발등판한 뒤 1군 무대에 처음 등판한 허준혁은 두산에 입단 후 첫 선발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선발승리 투수가 됐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잡아낸 허준혁은 투구 수 18개로 긴장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도 2사 상황에 지석훈을 볼넷으로 내보내는 등 4회 초를 제외하곤 모두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하는 등 안정된 투구 내용을 보였다.
허준혁은 6회까지 총 93개의 공을 던지고 오현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