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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승리… 베우둠 UFC 헤비급 챔피언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5-06-14 19:31
[헤럴드경제] 베우둠이 14일 길로틴 초크로 벨라스케즈를 꺾고 UFC 188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이날 베우둠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UFC 188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를 3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UFC 역사상 14번째 헤비급 챔피언이다.

상대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3년 10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 맞대결 이후 무릎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그의 1년 8개월만에 치르는 복귀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레슬러 출신의 벨라스케즈는 베우둠을 몸을 바짝 붙인채 압박했다. 펀치를 적중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베우둠도 펀치로 맞섰다. 2라운드에서는 펀치와 레그킥, 리치가 오가는 치열한 스탠딩 공방이 펼쳐졌고,스탠딩에서 어렵다고 판단한 벨라스케즈가 3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베우둠이 곧바로 빠져나온 뒤 펀치와 니킥으로 반격했다.

이후 벨라스케즈의 태클을 길로틴초크로 연결, 베우둠은 전문가와 팬들의 예상을 뒤옾고 승리라는 이변을 이뤄냈다.

onlinen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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