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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뮌헨 레전드, 맨유 4-2 승리…박지성 1도움, 헤딩골은 요크 ‘기록 수정’
엔터테인먼트| 2015-06-15 00:37
 [헤럴드 경제] 맨유 레전드 팀이 바이에른 뮌헨 올스타 팀에 승리를 거뒀다.

선발출전에 전반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 레전드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뮌헨 올스타와의 2015 레전드 매치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루이 사하,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가 배치됐고, 박지성, 폴 스콜스, 퀀턴 포춘이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서는 뮌헨은 로이 마카이, 알렉산더 치클러, 파울루 세르지우가 공격을 이뤘고 미드필더에는 마르크 판 봄멜, 파울 브라이트너, 니코 코바치가 중용되는 4-3-3 전술로 맞불을 놨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는 전반 8분 요크가 연결한 슛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으로 흘렀고, 이것을 사하가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뮌헨은 전반 16분 스콜스의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이용해 치클러가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맨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포춘의 크로스를 박지성이 헤딩으로 받아친 것이 골키퍼를 맞고 흘렀고 이것을 요크가 골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뮌헨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미카엘 타르나트가 연결한 슛이 골로 연결됐다. 맨유는 이에 질세라 전반 44분 요크가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지성 대신 카렐 포브르스키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후반 38분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예스퍼 블롬크비스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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