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5일 사내공지문을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중 한 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직원은 지난 13일까지 5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이 이어졌으나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판정을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이 환자가 접촉한 삼성전자 직원은 모두 77명이지만 발열 이전에 접촉해 메르스 감염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77명 전원을 자체 격리했고 자체 방역활동을 벌였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삼성전자는 그동안 운영하던 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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