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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수업 재개학교 찾아 현장 점검
뉴스종합| 2015-06-15 20:24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5일 “모든 학교에 정규 보건교사를 배치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를 만나 보건교사 전원 배치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지역 231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87.8%인 231곳이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 교육감은 지난 12일 일괄휴업 종료 후 첫 등교 날인 1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장을 찾아 등교 상황 및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아침 수원 명인초교를 방문, 수업 재개에 따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및 방역에 대한 학교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에 대한 발열점검, 손소독재 비치, 마스크 착용, 계기교육에 대한 준비 등의 상황을 점검하며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염병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등을 배워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 말했다.

또 이 교육감은 학생등교에 함께한 학부모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청 및 학교의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육감이 이날 방문한 수원 명인초등학교는 ‘경기도 메르스 중점 치료센터’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인근에 위치해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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