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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아 신체발달 ‘음악치료’ 운영
뉴스종합| 2015-06-16 11:01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장애 아동의 신체ㆍ정서적 기능을 높이고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장애 아동에게 정기적으로 이뤄진 음악치료가 정서 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8곳, 4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음악치료는 음악치료사가 주 1회 어린이집을 찾아가 2~3명의 장애 아동 소그룹과 악기를 연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발달장애, 언어장애, 시각장애, 자폐, 뇌병변 등 장애 유형에 따라 아동을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음악은 장단이 있는 국악을 활용한다. 영등포구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과 협력을 맺고 전문음악치료사도 확보했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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