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노션, 세계적 광고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 영입
뉴스종합| 2015-06-16 11:11
현대차 계열의 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16일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52·사진)을 부사장에 해당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글로벌 CC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7개국 22개 거점에서 지역별 제작 전문임원(ECD)를 지명해 온 이노션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CCO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 통합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영국 출신의 제레미 크레이건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두차례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로 꼽힌다.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쌓아온 수상경력은 1000여건에 이른다. 2012년에는 폭스바겐의 글로벌 브랜드 총괄로 임명돼 전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광고 마케팅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버드와이저, 소니, 필립스,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마케팅을 담당했다. 

제레미 크레이건은 앞으로 한국 본사를 시작으로 중국과 미주, 유럽 등 해외지역 거점을 순환근무할 계획이다.

▷기존 광고주 서비스 개선 ▷신규 광고주 영입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본사와 17개 해외법인의 크리에이티브 인력 360여명으로 구성된 독립 조직을 총괄 지휘한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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