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메르스 첫 40대 사망자 발생…‘학계 공식 줄줄이 깨진다’
뉴스종합| 2015-06-16 15:38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망자가 3명 추가돼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된 38번 사망자의 경우 40대로 알려져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추가돼 총 154명으로 늘었다”고 16일 전했다.

추가 확진자 중 151·152·15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중 가족 간병을 위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14번 환자와 접촉했다. 


153번 환자는 지난 5일 118번 환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한 사례로 4차 감염자다.

또한 38번 환자(남·49세), 98번 환자(남·58세), 123번 환자(남·65세)는 15~16일 사이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9명이 사망했다.

그동안 메르스는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병되며 젊은 층이 아닌 노인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별다른 지병이 없던 환자들이 사망하고 첫 번째 40대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공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