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시민연극교실은 만20세 이상 서울 및 경인지역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전문연극인ㆍ연기전공 학생 등 관련 종사자는 제외한다. 참가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estsmt@sejongpac.or.kr) 로 신청하면 된다. 총 20주 34회 과정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민의 연극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준 높은 연극창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2014년에 이어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연극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 연기실습, 창작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과정의 마지막은 참가자가 직접 창작한 작품에 배우, 스태프가 되어 11월 10일부터 이틀간 공연하는 것으로 장식된다.
이번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스타연출가로 알려진 김광보 서울시극단 단장과 5명의 전문배우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등 시민연극교실이 참가자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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