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안 팔리는 켈로그, 정기 배달서비스 고려 중
뉴스종합| 2015-06-17 09:46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시리얼 수요 급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글로벌 시리얼 제조사 켈로그가 우유처럼 정기적으로 가정집에 시리얼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정기 배달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를 이용하게 되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것으로 가공이 최대한 덜 된 식품으로 옮겨가는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에 발목이 잡힌 켈로그가 마련한 새로운 돌파구다.


[사진출처=123RF]

하지만 같은 기간 중 제네럴 밀스는 니블러(Nibbler) 등 이미 1년 넘게 제공했던 정기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지난주에 발표한 만큼, 켈로그의 정기배달서비스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주로 나오고 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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