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스페인과의 여자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는 박은선이 화제다.

18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랜스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 E조 조별예선 최종전 선발명단에 박은선이 포함됐다.

박은선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중 경기에 나서지 못 했다. 하지만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마지막 경기에 원톱으로 출전한다.

현재 브라질에 2-0패배,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를 거둬 1무 1패를 기록중인 대한민국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 = osen

박은선은 A매치 32경기 17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한국 23인 명단에서 2003 여자월드컵 본선 경험자는 박은선과 골키퍼 김정미 둘뿐이다. 한국은 2015 여자월드컵이 역대 2번째 본선이다.

한편 박은선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여자 축구 명문 로시얀카 WFC(Rossiyanka WFC)로 이적했다.

2014시즌 리그에서 10경기 출장해 856분의 출장시간과 3골을 기록했다. 발목부상 탓에 올 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지만, 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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