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시ㆍ도당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들의 목소리가 당 중심에서 당당하게 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중앙당에 집중된 정책권한 기능을 시ㆍ도당 지역위원회에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래야 호남의 민심을 비롯해 영남, 강원 같은 약세 지역에서도 존재감과 지지도를 확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도 “혁신은 제 어깨에만 지워진 일이 아니다. 우리 당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비로소 혁신 될 수 있다”며 문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한편 13개 시ㆍ도를 대표해 올라온 기초의원들은 협의회를 통해 전국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전국 대표자는 앞으로 당무위원회에 참석해 기초의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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