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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절반만 아내 것”…자동차·노트북 등 살림살이 반토막낸 이혼남
헤럴드생생뉴스| 2015-06-20 10:25
[헤럴드경제]이혼에 분노한 독일의 한 남성이 자신의 모든 물건 반토막낸 뒤 이베이에 물건을 팔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이혼남은 나머지 반쪽은 부인에게 배송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독일에 사는 한 남성이 반쪽짜리 물건들을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팔았다고 8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자전거, 소파, 침대 심지어 고가의 자동차, 노트북 그리고 삼성의 최신 대형 TV까지 정확히 절반으로 잘려 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인 주인공은 ‘der.juli’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독일 남성으로, 그는 12년을 함께 산 부인과 이혼 후 ‘화풀이’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반으로 자른 물건들을 이베이에 올리면서 “12년 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아내에게 감사하며 절반은 네 몫이야”​라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을 웃프게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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