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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용덕한 NC행…오정복·홍성용과 2대1 트레이드
엔터테인먼트| 2015-06-21 20:47
[헤럴드경제]NC가 kt와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용덕한을 영입했다.

NC는 21일 투수 홍성용과 외야수 오정복을 kt로 보내는 조건으로 베테랑 포수 용덕한을 받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 구단에서는 ‘이번 트레이드는 두 팀이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NC는 시즌 첫 트레이고, kt는 시즌 개막 후 3번째 트레이드. 

올해 12년차의 용덕한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를 펼치는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포수. 지난 2004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했고, 롯데와 kt를 거쳐 NC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NC 김경문 감독과는 두산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주전 김태군을 뒷받침할 포수가 마땅치 않았던 NC로서는 베테랑 용덕한의 가세로 안방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용덕한은 프로 통산 515경기에 출장, 타율 2할2푼4리 189안타 7홈런 62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41경기 타율 2할2푼4리 22안타 1홈런 8타점. 신생팀 kt에서 주전 포수로 시작했지만 지난달 장성우가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용덕한은 23일 마산 KIA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로 이적한 외야수 오정복은 2009년 삼성에서 데뷔했고, NC를 거쳐 3번째 팀 kt로 이적했다. 1군 통산 177경기 타율 2할5푼45리 82안타 7홈런 46타점. 올해는 1군 기록이 없다. 좌완 홍성용은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고 1군 데뷔했다. 통산 25경기 1패4홀드 평균자책점 4.20. 올해는 3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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