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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맞춤글러브 완성…길이 무려 27㎝
엔터테인먼트| 2015-06-22 07:37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복귀한 ‘골리앗’ 최홍만(35)을 위한 초대형 특수제작 글러브가 완성됐다.

최홍만의 글러브는 손목부터 손가락 끝까지 길이가 무려 27㎝나 된다. 야수로 통하는 밥 샙의 글러브와 나란히 놓아두면 어린애와 어른의 글러브처럼 비쳐질 정도다.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시엄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대회에서 일본의 카를로스 토요타와 대결이 확정된 최홍만은 지난 해 타 대회를 통해 먼저 복귀를 타진했으나 금전 문제와 글러브 크기 문제 등이 겹치며 불발된 바 있다. 


이렇듯 최홍만은 기성품 글러브가 맞지 않는다. 예전부터 최홍만에게 맞는 글러브를 준비하지 못해 많은 단체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된 경우가 많았다. 로드FC는 밥 샙 역시 맞춤 글러브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최홍만 글러브 건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로드FC 경기소품 담당인 김용호 실장은 “주문에서 제작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려 대형 글러브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024 IN JAPAN’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된다. 한, 중, 일, 동남아시아 전역, 미국, 캐나다 등 40여 개국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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