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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산업 리포트]하·폐수 환경신기술 보유…‘水처리’ 입지 굳건
헤럴드경제| 2015-06-22 11:00
㈜부강테크

세계 환경 산업은 블루 다이아몬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세계 환경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0.8%에 불과하다. 이에 세계 시장에서 비상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그 가운데 순수 기술과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선도에 나선 기업이 있다. (주)부강테크(대표 정일호)다. 1995년 설립된 이래 순수 국산기술을 토대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어, 업계 내 ‘중소기업 환경신기술 보유 1위’, ‘가축분뇨 처리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년 동안 끊임없는 R&D 투자와 우수 인력을 기반으로 기술력 확보에 나선 결과다. 부강테크는 임직원 중 석·박사가 40%를 차지하는 등 업계 최고의 환경 전문 인력을 보유했으며, 연매출의 10%, 200억 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12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와 BCS(최초 가축분뇨 처리 적정기술), BBF(수처리 기술), FMX(고농도 특화 멤브레인) 등의 기술을 보유하면서 수처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부강테크는 자체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환경기업 최초로 세계 환경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 베트남 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남미시장 선점을 위해 파라과이 센트럴주와 MOU를 체결해 국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대통령 남미 순방 당시 국내 환경기업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정일호 대표는 “기업 미션인 ‘Innovation Beyond Waste’처럼 Waste로 여겨지던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면서 “모든 폐기물을 대체·재이용하여 자원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환경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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