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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산업 리포트] 신물질 합성신약 기술개발의 결정체 검증
헤럴드경제| 2015-06-22 11:00

(주)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는 신물질 합성신약을 개발해 기술이전 하는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2006년 설립 이래 오직 기술력 하나로 수익을 창출해왔다. 오로지 신약 연구개발에만 몰두해온 기업이다.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연구 인력과 기술, 시스템 등의 글로벌 역량이 필요한데, 레고켐은 초기 연구부터 미국 FDA 승인까지 두루 경험한 LG생명과학 출신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합성신약 인재들이 모여 신약 개발을 이끌었다. 신약개발 핵심 기술인 레고케미스트리(Legochemistry)와 초기약물평가시스템(ACMET) 등을 보유하여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했고, 단계별 의사결정시스템을 통해 개발단계에서 실패 확률을 예측해 실패율을 최소화했다. 또 견고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설립 6년 만에 항생제, 항응혈제 등 국내외 기술이전 계약 7건을 체결했고, 2013년 기술성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쾌거도 올렸다. 2014년에는 정부의 두뇌전문기업에 선정되어 여러 지원을 받으며, 신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고켐의 목표는 분명하다. 연구개발중심형 글로벌 제약회사로의 확고한 위치 점유다. 단기적으로는 개발 기능을 보완하고 항생제, 항응혈제, 항암제, ADC원천기술 분야에서 3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Cash Cow 창출 능력을 보유한 독자적 생존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을 허가에서 생산, 마케팅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제약회사로의 성장이다. 김용주 대표는 “신약 발견에서 승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전문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레고켐은 Chemical Drug와 Bio Drug를 결합한 자체 신약을 직접 생산하고 마케팅 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계적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당당한 목표를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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