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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산업 리포트]사람·기술·시장 3축 디자인컨설팅 역량 강화
헤럴드경제| 2015-06-22 11:00
㈜시디알어소시에이츠

제품의 품질에만 온 신경을 집중했던 1970년대에 디자인에도 주목한 기업이 있다. 40년 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모든 역량을 쏟아온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대표 김성천)다. 1974년 설립 이후 브랜드 전략, 콘셉트, 네임 등 브랜드 솔루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700여개 아이덴티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적재산권도 700여개 등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사람, 기술, 시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시디알어소사에이츠는 사람, 기술, 시장의 3가지 축을 중심으로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역량을 높이고, 이를 수익화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사람’은 핵심 우수 인재 육성 노력이다. 디자인 기업의 역량은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핵심 인력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제도 도입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술’의 경우 41년 간 축적해온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의 방법론을 고도화하여 기업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은 해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이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김성천 대표는 “100년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아시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틀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3가지 축을 중심으로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기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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