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맥도날드, 흔들어 먹는 감자튀김 다시 민다
뉴스종합| 2015-06-22 09:45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맥도날드가 또 다시 봉지 안에 가루를 넣어 흔들어 먹는 감자튀김을 출시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 먹기를 좋아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새롭게 홍보를 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은 이 감자튀김 메뉴가 아시아 지역에 ‘셱셱 프라이’ 등의 이름으로 종종 한정 메뉴로 출시돼 왔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이 ‘셰이크 플레이버 프라이’가 현재 미국 오하이오 주와 미시건 주에 출시됐으며, “당신은 어느 맛입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대대적인 이벤트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봉지 안에 들어가는 가루는 마늘과 파머산 치즈, 랜치 드레싱, 그리고 버팔로 소스 맛이다.
<사진=123RF>

맥도날드는 지난 해에도 이러한 감자튀김을 내놓은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흔들어 먹는 감자튀김에 대한 독자적인 사이트를 만들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희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맛에 맞추어 만들어 보세요” 라는 새로운 문구 아래 홍보 중이다.

외신은 최근 맥도날드가 젊은 층을 겨냥해 ‘맞춤형 음식’을 새 트렌드로 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앞서 햄버거를 직접 조립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프랑스, 쿠웨이트, 그리고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도 선보였으며 곧 호주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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