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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산업 리포트] ‘리커다인’으로 기계 동역학 해석 SW 선도
헤럴드경제| 2015-06-22 11:08
(주)펑션베이(대표 장경천)는 동역학 해석 SW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역학 해석 SW는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차, 인공위성 등의 기계 시스템을 가상으로 만들어 작동상태와 출력 등을 확인해주는 SW다. 펑션베이는 제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기계분야 시뮬레이션 해석 SW시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용 CAE SW인 리커다인(RecurDyn) 개발에 성공했다. 리커다인은 실제 제품 없이도 사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기계가 의도한 대로 움직이는지, 기계 동력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 안전상 위험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리 예상할 수 있다. 리커다인의 특징은 ▲MFBD(Multi Flexible Body Dynamics)기술을 세계 최초 개발해 다물체 동역학에 기반한 유한요소해석 ▲제어, 유체 등 다분야 통합 환경 구축 ▲윈도우 환경 기반 등이다. 이러한 강점을 무기로 30개국 이상, 약 400여개 업체가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리커다인은 자동차, 일반 기계 분야를 비롯해 방위산업, 건설기계, 항공우준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고, 특히 툴킷을 통해 각 분야별로 맞춤형 UI(사용자환경)와 솔버를 제공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두뇌우수기업으로 선정, 엔지니어링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또 전 세계 CAE 업체 중 매출 16위로 선정(2013, 일본 야노 경제연구소)되기도 했다. 장경천 대표는 “시뮬레이션 SW에서 중요한 해석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BAY 정신(Beautiful, Ambitious, Youthful)으로 항상 도전하고 개척하여 공학 위상을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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