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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약한 KANG, 2경기연속 무안타
엔터테인먼트| 2015-06-22 11:28
피츠버그 강정호<사진>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게임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3연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4번타자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 교체아웃됐다. 강정호는 워싱턴과의 3연전에서 10타수 1안타로 고전했고, 시즌 타율도 0.284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이날 1회초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지오 곤살레스의 시속 150㎞짜리 직구에 헛스윙해 삼진을 당했다. 4회 무사 1루에서도 곤살레스의 시속 148㎞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초 2사 1, 3루에서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0-9로 점수차가 벌어진 6회말수비 때 주전 선수를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고 백업 선수들을 교체 출장시켰다. 강정호는 앤드루 매커친,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함께 교체아웃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1회말 수비에서 선발 찰리 모튼이 브라이스 하퍼와 호세 로바톤에게 투런포를 내주는 등 무려 9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9회초에 2점을 뽑아 영패는 면했지만 2-9로 완패했다.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은 1이닝도 넘기지 못하고 ⅔이닝 8피안타 2홈런 9실점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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