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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엘지, 정찬헌 1군 엔트리 말소
엔터테인먼트| 2015-06-23 07:00
[헤럴드경제]LG트윈스가 불펜요원 정찬헌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한 매체는 22일 ‘LG가 정찬헌에게 음주운전과 관련된 책임을 물어 3개월 출장정지 및 벌금 1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LG는 현재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상황이다.

정찬헌은 이날 새벽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고 경찰에 조사받았다. 
사진=osen

사고를 낸 정찬헌은 “음주 사고를 내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 전했다.

이어 “구단의 중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번 징계와 관련하여 LG는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자체 중징계와는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품의를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 주장했다.

LG는 현재 30승 38패 1무로 리그 9위에 쳐져 있는 상황이다.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5위(기아 타이거즈)와는 4.5게임 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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