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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널리스트가 본 전망 - 미래에셋증권]“은퇴연금시장 선도통해 성장세 이어갈 것”
헤럴드경제| 2015-06-23 11:30
시장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증권이 수탁수수료 수익 증가 등을 통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53.69%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며 “고객예탁자산이 직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67조원은 기록했고 고액자산가(HNWI)도 증가하는 등 금리 하락에 따른 고객연계 운용 호조가 상품운용수익과 순이자수익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은퇴연금 시장의 선도적인 지위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을 포함한 은퇴자산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와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균형 있는 수익구성비는 중장기적인 이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 역시 “자산운용사와 함께 꾸준히 퇴직연금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 잔고가 5조원을 돌파하며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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