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이 '오시지'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레시피를 먼저 공개한 파워블로거 꼬마츄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선 22일 JTBC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 맹기용은 오징어로 만든 소시지 '오시지'를 선보이며 대결에 나섰다.

이에 요리가 완성되자 셰프들과 패널들은 "맛있다"며 극찬, 냉장고 속 재료의 주인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 또한 "소시지 같다. 돈주고 사 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사 먹을 것 같다"며 칭찬을 늘어놓았다.

결국 맹기용은 박준우 셰프를 꺾고 우승에 성공했고, '맹모닝'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는 듯 보였다.

이때 네티즌들은 해당 요리가 이미 꼬마츄츄라는 파워블로거에 의해 공개된 레시피라는 사실을 공개, 적극 항의에 나섰고 맹기용은 또 한 번 역풍을 맞게 됐다.

이러한 사태 속에서 꼬마츄츄 블로그는 현재 일일 방문자수 30만을 돌파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오시지 논란에 네티즌들은 "맹기용 꼬마츄츄랑 요리 비교 사진 보니 정말 비주얼도 똑같음..", "꼬마츄츄 오징어 핫바 같은 거 봤는데.. 그게 표절이라고 말할 수 있나", "꼬마츄츄 파워블로그 대박 터지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