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로프트각·라이각등 상황따라 퍼팅조절
헤럴드경제| 2015-06-25 11:05
로프트각, 라이각, 웨이트 조절은 물론, 양손 모두사용가능한‘ 트랜스포머’ 퍼터가 화제다. 

㈜오리엔트골프가 243가지 변경이 가능한 셀프피팅 퍼터‘ 해피퍼터’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미국 브레인스톰에서 개발한 해피퍼터는 섬세함과 정교함이 필요한 퍼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스트로크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퍼팅 상황에 맞춰 퍼팅 조절이 가능하다. 해피퍼터는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골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로프트각/라이각/오프셋/무게 조절의 네 가지 방법을 통해 총 243가지의 변경이 가능하다. 헤드는 블레이드형과 말렛형 2가지로 CNC 가공의 알루미늄 소재이며, 무게는 힐과 토 부분에 라이트(3g), 스탠다드(9g), 헤비(15g)의 추를 탈부착할 수 있다. 블레이드형은 힐과 토 양쪽 모두 스탠다드추 사용시 343g, 말렛형은 힐과 토 양쪽 모두 스탠다드추 사용시 370g이다. 


해피퍼터는 박세리의 퍼터로 유명한 네버컴프러 마이즈의 창립 멤버인 비케쉬 산얄과 피팅전문가 제프시츠, 스카티카메론에서 퍼터 전문가로 활동한 데이브 쿠퍼가 함께 만든 퍼터로 그 색상부터 독특하다. 보통의 퍼터들이 블랙 혹은 실버인 반면 해피 퍼터는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는 블루와 그린을 선택하였다. 

베테랑 정일미는“ 새로운 퍼터라 망설이기도 했지만, 신체조건과 퍼팅습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는 말에 사용해봤고, 조정을 거듭한 결과, 내 몸에 맞는 완벽한 퍼터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일미는퍼트에 자신을 갖게 되면서 시니어투어대회에서 홀당 1.72개의 퍼트만을 기록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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