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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행 외 ‘스태노조롤’ 약물 복용한 스타 누가 있을까?
엔터테인먼트| 2015-06-25 17:12

야구선수 최진행이 ‘스태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돼 30경기 출장 정지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스태노조롤을 복용한 선수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태노조롤은 선수들 사이에서 ‘근육 강화제’로 알려져 수년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약물이었다. 그러나 약물 검사가 강화되어 금지약물 판정을 받은 것.

이에 육상선수 벤 존슨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100m에서 9초 7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스태노조롤을 복용한 사실로 메달 박탈과 2년간 자격 정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993년 재차 도핑테스트에 걸려 육상계에서 완전히 추방됐다.

최진행 또한 도핑테스트 결과 스태노조롤이 검출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지난 5월 KBO가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최진행의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태노조롤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최진행에게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해 앞으로 그의 선수활동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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