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中, 내년부터 시카고 파생상품시장서 금거래 추진
뉴스종합| 2015-06-27 13:58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세계 금 허브’를 꿈꾸는 중국이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시카고 CME에서 전자거래를 통한 금 거래를 추진 중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관영 ‘상하이 금 거래소’(SGE)는 시카고 CME그룹과 전자거래 플랫폼에서 SGE 상품과 가격을 등록시키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양측은 오는 8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분기부터 거래를 개시할 계획이다.

SGE가 CME 플랫폼에 상품 내역과 가격 등을 올리면 CME 회원과 고객들은 중국의 금 현물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는 중국이 금 현물 시장에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CME가 소유한 세계 최대 금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 코멕스(Comex)와 밀접해려는 시도라고 해석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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