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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영화 ‘연평해전’ 흥행몰이
뉴스종합| 2015-06-29 10:19
[헤럴드경제]해군이 오늘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해군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희생자 추모와 유도찬 고속함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전사자 6명을 향해 추모사를 낭독할 계획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발발했다.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해군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 공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 전투로 우리 측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이 오늘 열리는 구나. 영화 연평해전 보고 정말 숙연해졌었다.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는 날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겠다”,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니 마음이 경건해진다.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알게됐다. 오늘이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이라니 마음이 아프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한·일 월드컵 3, 4위 전으로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였던 그 날의 실화를 담은 영화 ‘연평해전’이 한국영화 첫 주 스코어를 갱신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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